작가노트 : 그림이 가지고 있던 순수함의 부활을 꿈꾼다.
모던이즘 이후 미술에 수많은 새로운 개념들과 새로운 표현법들로 복잡해졌다.
하지만 예술의 본질은 많이 혼탁해지고 고유의 순수함을 많이 잃었다고 생각한다.
뛰어난 표현법과 모두를 놀라할게 할 새로운 개념만이 작품을 빛나게 하는것은 아니다.
그림만이 가지는 진실성이 뛰어난 이론과 표현보다 더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다.
난 "르네상스"의 부활을 꿈꾼다. 그것이 내가 꿈꾸는 "신 르네상스"이다.
조동희 작가는 삶에서 그림을 빼놓을 수 없는 작가다.
모든 사물에서 영감을 얻으며 자연을 소재로 작품에 임한다.
현실과 이상을 표현한 반추상 작품과
생동감 있는 풍경 작품은 활기찬 생명을 느끼게 한다.
소박하게 민박을 운영하면서 늘 작품에 임하는 작가이며,
오로지 삶에서 모든 의미를 작품에서 건져낸다.
최동현 기자